배우 신다은이 가수 마야의 신곡 '위풍당당'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신다은은 매사에 소심하고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소심녀에서 당당하게 자신감을 찾아가는 위풍당당녀를 연기했다.

커다란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어리숙한 표정을 짓던 신다은은 감독의 큐사인에 곧바로 안경을 벗고 머리를 풀어헤치며 과감한 변신에 나섰다.

소심함을 벗어 던진 신다은은 '위풍당당' 음악에 맞춰 섹시한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며 최근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신다은은 얼마 전 종영한 SBS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가수 마야로부터 직접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을 받고 이에 노개런티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신다은은 “친분을 떠나 평소 마야 언니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촬영에 앞서 곡을 들려주셨는데 곡 전체의 느낌이 마야 언니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이번 싱글 앨범 대박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풍당당’은 교향곡 작곡가인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의 멜로디를 모티브로 차용해 귀에 익은 멜로디와 함께 ‘당당하게 가슴 펴고 엣지있게 살자’의 주된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1년 6개월만에 발표한 마야의 신곡이라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