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SHOW맨'으로 발탁된 연기자 정석원이 특유의 '무표정 연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석원은 최근 'SHOW' 광고에서 김창완과 함께 치과 의사로 변신해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다.

'USIM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 광고는 뮤지컬 형식을 빌려 제작됐다. 전파를 타기 시작한 후로는 중독성 있는 리듬과 가사의 CM송이 '때문에 송'이라 불리며 인기몰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석원은 광고 속에서 "USIM이 없다"고 자진 신고하며 소심하게 손을 드는 장면을 비롯, USIM을 찾은 후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무표정을 유지해 '무표정男'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정석원 소속사 측은 "정석원은 데뷔 1년 만에 현대카드, 소주 '처음처럼', 샘표간장, KTF 'SHOW' 등 CF 4편의 계약을 맺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 CF마다 팔색조 매력을 선보며 광고계 '슈퍼루키'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석원은 10일 첫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프리랜서 카메라맨 정규한 역을 맡아 '댄디보이'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