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ㆍ하지원 주연의 멜로 '내 사랑 내 곁에'가 추석 극장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내 사랑 내 곁에'는 2-4일 사흘 동안 전국 512개 상영관에서 관객 47만8천791명(23.3%)을 모아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개봉이래 누적 관객 수는 143만3천220명이다.

조승우ㆍ수애의 사극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37만3천163명(18.1%)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104만724명을 기록했다.

1일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써로게이트'가 30만1천361명(14.6%)을 모으며 3위로 출발했다.

최강희ㆍ김영애 주연의 '애자'는 4위를 지켰다.

21만4천419명을 더해 누적 관객은 152만7천509명이다.

14만7천779명이 찾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게이머'가 5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 한 이야기'는 각각 14만6천52명, 3만2천476명이 찾아 6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두 편을 합친 관객은 17만8천528명으로 5위를 차지한 '게이머'보다 많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817만9천472명이다.

3위로 출발했던 뮤지컬 영화 '페임'은 4계단 내려선 7위였다.

14만3천595명을 더해 누적 관객은 47만1천372명을 기록했다.

1일 개봉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가 10만6천564명을 모아 8위,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이 9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