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그들의 이름을 내건 일본 지상파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9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TV아사히는 오는 30일 0시 30분에 'ZB1의 NO.1을 목표로'(ZB1の目指せNO.1)를 방영한다. TV아사히는 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방송에서 세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을 하고 일본 데뷔곡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ゆらゆら -運命の花-)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20일 발매된 이들의 데뷔곡은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 1위로 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주 첫방송…'7인의 탈출' 시청률 부진 씻어낼지 주목 "전작이 빌드업이었다면, 이번 '7인의 부활'은 죄를 지은 사람이 처절하게 단죄당하고 사이다 같은 복수도 당합니다. 전작에서 답답하게 느끼셨던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 (오준혁 감독)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첫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작인 '7인의 탈출'에서 겪었던 시청률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준혁 감독은 27일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양천구 SBS에서 "시즌2('7인의 부활')는 대단원의 마무리를 짓는다"며 "(시원한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감독은 "전작에 대해 따끔하게 지적해주신 부분들을 반영해서 '7인의 부활'은 좀 더 편안하게 봐주실 수 있도록 연출했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이고, 많은 배우가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작년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은 방다미(정라엘 분)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이 서로 속고 속이며 싸우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 속편인 '7인의 부활'은 전작의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드라마를 성공시킨 김순옥 작가가 각본을 써 화제가 됐으나 설정이 무리하고 전개가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더해 같은 시간대 경쟁작이었던 MBC 드라마 '연인'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7인의 탈출'은 최고 시청률 7%대에 그쳤다.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도 뒤처진 성적이었다. 엄기준은 전작에서 매튜 리와 이휘소, 심준석 등 1인 3역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제가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촬영 중반에야 알게 됐다"고
SM C&C는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어 이 회사 소속 방송인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SM C&C는 "강호동은 2012년부터 회사와 함께 성장한 대표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강호동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SM C&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며 "그간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명 씨름 선수 출신인 강호동은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데뷔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불리고 있다. 예능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8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