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엄태웅의 일본팬들을 만난다.

10월2일 엄태웅을 응원하기 위해 열성팬 100여명이 단체 입국하는 것.

일본에서 엄태웅이 주연한 KBS2 TV 드라마 '쾌걸 춘향'을 비롯해 '부활'과 '마왕' 등이 전파를 탔다.

현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뱃부, 군마, 도쿄 등을 차례로 돌면서 대규모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일본 팬들이 꼽은 엄태웅의 매력은 인간미가 넘치는 진솔한 면모와 연기할 때의 진중한 카리스마.

그의 이 같은 장점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TV '선덕여왕‘의 유신랑을 통해서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엄태웅은 올 가을에는 한류스타로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혀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말부터 일본 후지 TV방송에서 ’선덕여왕‘이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

후지TV 측에서는 ’선덕여왕‘의 본격적인 방영을 앞두고 한국을 찾아 스페셜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로 선덕여왕과 김유신역의 엄태웅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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