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히로인 한효주가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했다.

‘찬란한 유산’ 이후 연예계 FA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며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온 한효주가 11월부터 BH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될 예정이다.

BH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병헌과 진구, 배수빈,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패셔니스타 김민희 또한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3 미스빙그레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한효주는 2005년 '논스톱 5'에서 청초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신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스타제조기 윤석호 PD의 ‘계절시리즈’ 완결편인 KBS ‘봄의 왈츠’에 신예로서는 전격적으로 주연에 발탁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7년 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을 거쳐 2008년 SBS ‘일지매’로 `2008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SBS ‘찬란한 유산’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꿋꿋하게 밝게 사는 ‘고은성’ 역으로 연예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현재 차기작으로 결정된 드라마 ‘소울 스페셜'(극본 한은정, 연출 김남경)에서는 직접 OST 에 참여, 직접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