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수영이 MBC 새수목드라마 '히어로(가제)'에 합류, 또한번 개성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영은 2006년 MBC '환상의 커플'에서 순수 처녀 강자 역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내조의 여왕'에서 지화자 역으로 극중 감초역을 톡톡히 했다.

정수영은 이번 '히어로'에서 화려한 이력을 지닌 신문자 기자 나가연 역을 맡아 또한번 정수영표 웃음을 선사한다.

개성있는 외모로 한때 화류계에 몸담았던 특이한 이력의 나가연은 남자를 많이 겪어온 덕분에 남자의 심리에 능하면서도 남의 허풍을 한방에 기죽이는 파워도 지닌 개성 강한 인물이다. 나가연은 진도혁(이준기 분)과 같은 신문사에 근무 하며 유쾌 발랄한 팀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특히 화려하면서도 한번 보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난감한 패션과 메이크업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정수영의 소속사 디알엠미디어 측은 "지금까지의 보여드렸던 연기와는 또 다른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며 "정수영의 색다른 연기변신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정수영의 유쾌함에 벌써부터 현장에 웃음이 넘쳐난다"며 "작품에 대한 열의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만큼 작품에서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진 것 없는 대한민국 열혈 청춘들이 많이 갖고 많이 누리는 1류 인생에게 겁 없이 들이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 낼 '히어로'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을 그려낼 '히어로'는 '맨땅의 헤딩' 후속으로 11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