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9월 29일~30일 도쿄돔 프로모션 이벤트 위해 최지우와 동반 출국

배우 배용준이 27일 오후 3시30분께 특별기 편으로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25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모습을 과시했다.

배용준은 일본 방문에 앞서 팬들의 안전과 공항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출국 일정을 모두 비밀리에 진행했다. 배용준은 특별기편으로 최지우 이외 스태프들과 함께 일본에 도착했다.

지난해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위해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 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공항의 업무가 마비된 적이 있어 이번 방문 일정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배용준의 출국과 입국 소식이 전해지자 모여든 팬들로 김포공항과 나리타 공항이 모두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나리타 공항에 25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으며 안전을 위해 사설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긴급 동원됐다.

특별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배용준과 최지우는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국했다. 이날 최지우가 먼저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어 배용준도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등장했다.

배용준이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하며 반겼으며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인사에 화답했다.

배용준의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해 5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참석을 위해 오사카를 방문한 데 이어 1년 4개월 만이다.

배용준은 오는 29일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첫방영 기념 이벤트에 참석하며 오는 30일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간 기념 이벤트를 갖는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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