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용준의 생일을 맞아 황정음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용준은 9월 12일 생일날 SG워너비의 콘서트 일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에 황정음은 콘서트가 끝난 무대에 '한 사람만을 위한 콘서트'를 준비한 것.

황정음은 평소 소녀시대 팬이였던 김용준을 위해 소녀시대로 변신해 '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였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소녀시대의 춤 연습을 해온 황정음은 소녀시대의 유리의 옷과 윤아의 모자를 빌려 무대의 완성도를 가했다.

연인의 깜짝 무대를 전혀 모르고 있던 김용준은 여자친구를 무대를 본 후 "소녀시대의 옷음 마법의 옷이다"라며 "소녀시대보다 황정음이 훨씬 예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 황정음은 콘서트를 마친 직후부터 이른 아침까지 밤이 새도록 김용준을 이끌고 서울 시내를 종횡무징하며 이벤트를 펼쳤다.

황정음의 깜짝콘서트는 26일 오후 5시 15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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