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팝 댄스 그룹 f(x)[에프엑스]가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을 가진다.

f(x)는 오는 10월 6일 중국 칭다오 올림픽 요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한중가요제’에 참석해 데뷔곡 ‘라차타’(La Cha TA)의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하자마자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걸그룹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언급되며, 아시아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f(x)는 이번 무대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인 만큼 아시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칭다오는 f(x)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의 고향이기도 해서, f(x)에게는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9 한중가요제’는 한중수교 17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며, f(x)외에도 아시아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슈퍼주니어-M 등 국내가수와 중국스타 봉봉당, 신샤오치, 아두어 등 양국 최고 가수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f(x)는 오는 25일 KBS ‘뮤직뱅크’, 26일 MBC ‘음악중심’에 이어 2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곡 ‘라차타’(La Cha TA)의 무대를 선보인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