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첫 아이 출산과 관련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혁재는 21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다산 연예인 특집'에 출연해 "첫째 아이는 사실 속도위반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혁재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혁재는 "5년 연애한 아내가 임신을 하자 바로 아버지께 달려가 아이를 가졌다고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속도위반 하면 불같이 화를 내시던데 우리집은 축제 분위기 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나 "사실 처가댁에서는 속도위반 사실을 몰랐다"며 "결혼한지 7달만에 아이가 나오가 장모님은 본인 딸이 건강상태가 안좋은 줄 알고 미안해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혁재는 세 아이를 모두 같은 병원에서 낳았고 출산을 거듭할 때 마다 능숙한 의료진이 되어간다며 상황을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