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용준이 패혈증으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주 목요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패혈증 초기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은 혈액 내 세균, 독소가 침입하여 일어나는 혈류 감염증으로 고열과 오한이 나고 허약해지고 땀이 많이 흐르며, 이어서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소속사측은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배용준이 집필활동 등으로 몸무게가 10kg정도 빠질만큼 무척 바쁜 일정을 보냈다. 혈당과 혈압에 떨어졌고, 패혈증 초기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배용준은 최근 한국을 알리는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집필했다. 배용준은 다른 일정을 소화해 내며 책 작업의 마무리 단계를 위해 연일 밤샘 작업을 벌이는 등 과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용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는 23일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출판 기념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배용준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으며 오는 22일 출판기념회 전에 퇴원해 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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