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의 복잡하고 엇갈린 러브 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10회에서 동찬(윤상현 분)은 혜나(윤은혜 분)에게 좋아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혜나는 태윤(정일우 분)과 자전거 데이트를 한다. 이어 의주(문채원 분)는 동찬에게 눈물의 키스와 함께 사랑을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태윤은 혜나에게 대하는 동찬의 태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혜나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태윤-혜나 러브라인에 동찬의 고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모습을 그저 바라 볼 수밖에 없었던 의주의 고백으로 인해 네 사람의 러브라인은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갑작스런 의주의 고백에 당황스럽고 혼란에 빠진 동찬과 이 모습을 지켜본 혜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은 앞으로 전개되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애정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동찬의 진실 된 마음을 받아들여져 혜나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혜나와 태윤의 사랑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찬을 짝사랑하는 의주의 애틋한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등 글이 올라오며 많은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