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컴백한 '대남보'역의 류상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상욱은 화랑 중 뛰어난 외모가 빛나는 백호비도 수장 '대남보'역으로 천명공주(박예진 분)를 실수로 죽인 후 김춘추(유승호 분)를 데려오기 위해 한동안 당나라로 건너가 드라마를 잠시 떠나 있었다.

류상욱은 말끔한 외모로 드라마 '선덕여왕의 F4'로 불리며 큰사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 류상욱이 김춘추역의 유승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시청자들은 "꽃미남 연기자 두 사람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는 것을 보니 너무 좋다" "기다리던 인물들이 드라마에 들어오니 새로운 활력이 되는 것 같다" "화랑옷을 입은 류상욱의 모습이 너무 멋져 '꽃화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상욱 드라마 외에 영화로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10월 개봉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에서 게이 소믈리에 '동화'로 등장하는 것.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는 잘나가는 라디오 방송작가 겸 DJ 호정(조안 분)이 10년지기 남자친구 민석(원재 분)가 커밍아웃을 하며 벌어지는 황당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류상욱은 여주인공 조안의 10년된 남자친구 민석을 유혹하는 게이 소믈리에 '동화'로 등장하며 남자인 민석 뿐만 아니라 조안과의 키스신도 과감히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이외 류상욱은 10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유진의 상대역 '강세역'으로 캐스팅 된 상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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