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영화사를 새롭게 쓴 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올해 연말께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워낭소리'는 오는 12월 시네마라이즈, 긴자 시네 파토스, 신주쿠 바르토9 등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특히 내년 신년 연휴의 흥행 시즌에도 상영될 예정이어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워낭소리'가 일본 현지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워낭소리'는 한국 독립영화로는 처음 3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