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출신 가수 폴 포츠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OST에 참여한다.

MBC는 14일 "폴 포츠는 '선덕여왕' OST에서 '발밤발밤'을 이탈리아어로 개사한 '파소 도포 파소'(Passo Dopo Passo)를 부른다"고 밝혔다.

'발밤발밤'은 가는 곳을 정하지 않고 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걷는 모양을 뜻하는 말이다. OST에는 폴포츠기 부른 것과 함께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한국어로 부른 '발밤발밤'이 수록된다.

'선덕여왕' OST는 15일 발매되며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부른 '달을 가리운 해'와 '컴, 피플 오브 갓'(Come, People of God)을 포함해 총 20곡이 포함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