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지민이 방송을 통해 '꽃미남' 남편을 깜짝 공개했다.

홍지민은 지난 11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남편 도성수씨와 동반출연했다.

살사 바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홍지민과 도성수 부부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정열적인 살사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성수 씨는 훤칠한 키에 말쑥한 외모를 자랑하는 훈남이라 출연진들의 관심을 톡톡히 받았다. 이에 홍지민은 "내가 바로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사는 아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도성수 씨는 "4년전 살사바에서 만났던 여자분이 이곳에 있다"며 "바로 이승신"이라고 돌발발언해 김종진과 이승신을 긴장하게 했다.

김종진은 "남자들은 지나간 과거는 묻지않는다"고 호탕한 모습을 보이다가 "날 캐면 내가 더 불안하다"고 이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예능프로그램에 동반출연한 홍지민-도성수 부부의 결혼생활 이야기 등은 11일 '자기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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