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과 MC몽의 화려한 가족사가 공개됐다.

은지원은 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의 사촌동생이 박근혜 전 대표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의 가족사는 젝스키스 시절부터 여러차례 밝혀진 바 있지만 방송에서 직접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은지원은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깍듯하게 대한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당내 경선에서 졌을때 심정은 어땠는가"라고 은지원에게 질문했다. 은지원은 "가족이니까 가슴 아픈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또한 "(고모님께)깍듯하게 대한다"며 "나 역시 나이가 있기에 고모님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몽은 "다섯째 이모부가 지금을 돌아가셨지만 과거 교육부장관이었다"고 만만찮은 가족사를 전했다.

함께 출연한 노이즈의 한상일 역시 "우리 큰아버지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의 간첩 김신조의 전담 운전장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