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트의 이현이 배우 선우선과의 키스신에 이어 뮤직비디오 속 표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공개된 타이틀곡 ‘30분전’ 뮤직비디오의 우측 상단에 CL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는 것.

CL은 카피레프트(copyleft)의 약자로 지적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모든 사람과 공유한다는 의미이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도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배포 및 게재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문구로 삽입해 CL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현은 “ 첫 솔로 음반이고 첫 연기 도전이다. 뜻 깊은 뮤직비디오인 만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저작권에 대한 염려 없이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려 다같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CL표기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현은 10일 M.net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