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니안이 김태우와 첫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11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박진영 형이 김태우 자랑을 많이 했다"며 "186cm 키에 얼굴은 류시원을 닮았다고 해 기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대면을 했는데 류시원은 없었다"며 "당시 아이돌은 보컬과 외모 모두 중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예쁘거나 잘생겨야 했는데 김태우보다 손호영이 더 예뻤다"고 발언했다.

김태우 역시 "나도 마찬가지"라며 "솔직히 박준형은 당시 맥주 CF로 떴기 때문에 인정했지만 나머지 손호영, 데니안 윤계상을 보고는 '이건 뭐야'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춤이라며 보여줬는데 어이가 없었다"며 당시 세 멤버가 추었던 춤을 선보여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