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톱스타 조쉬 하트넷이 부산영화제에 참석, 첫 방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의 조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헌과 조쉬 하트넷이 함께 출연한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조쉬 하트넷이 영화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로 한 것.

조쉬 하트넷은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촬영을 진행하며 헐리우드 톱스타 임에도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국적을 뛰어넘어 이병헌과 매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게 됐으며 이병헌의 조국인 한국에 대해서도 큰 관심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달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일본 프로모션시 한국에 꼭 한번 초대를 하고 싶다는 이병헌의 초청에 흔쾌히 수락,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방한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이병헌-조쉬하트넷-기무라 타쿠야, 한미일을 대표하는 톱스타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두 배우의 특별한 우정 또한 부산 영화제에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한편,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오는 10월 15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