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이 자켓 촬영 중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전지윤은 '핫이슈'로 데뷔하면서 선글라스를 착용, 그녀의 얼굴에 대해 팬들의 큰 관심이 모아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8월 31일 포미닛의 첫 미니 앨범 'For Muzik'을 발표,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을 전격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상과는 달리, 빼어나면서도 청순한 외모였던 것.

그러나 그 기쁨에 앞서 전지윤은 미니앨범 자켓 촬영 당시 얼굴만 찍는 장면에서 새롭게 공개한 얼굴인 만큼 몸 가까이 있는 뜨거운 조명에 화상을 입었는지도 모르는 채 얼굴 촬영에 집중, 팔에 화상을 입은 채로 촬영에 임했다.

전지윤의 화상은 본인도 모른 채 주위에 같이 있던 스타일리스트로 인해 화상 입은 것을 알게 돼 신속히 병원으로 가 상처를 치료 한 후 다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지금 현재 화상은 치료됐지만 팔에는 화상 상처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전지윤의 투혼에 힘입어 첫 미니 앨범 자켓은 멤버들과 어우러진 멋진 사진으로 탄생하게 됐다.

한편, 포미닛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Muzik'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