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신상녀,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나섰다.

새 음반 타이틀곡 ‘버라이어티’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서인영이 이번에는 ‘캣우먼’으로 변신, 또 다른 팔색조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것.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의 ‘캣아이 마스카라’ 광고 촬영 현장에서 펼쳐진 이번 ‘캣우먼’룩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과하지 않게, 매니쉬함이 묻어나는 절제된 섹시미가 포인트.

서인영은 광택이 감도는 블랙 의상과 볼드한 뱅글을 매치, 내쇠적인 표정, 와일드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농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캣우먼’룩을 소화해냈다.

촬영 전부터 광고 컨셉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서인영은 컴백 후 2~3시간 밖에 못자는 강행군 속에서도 쥬얼리의 뮤직비디오에서 부츠, 의상 등의 소품을 직접 챙겨오는 것은 물론, 다양한 포즈와 표정까지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서인영이다”라는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메이블린의 관계자는 “컨셉트, 의상, 그녀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메이블린 역대 최고의 광고촬영이었다. 특히 이번 촬영은 서인영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컨셉트로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함이 살아있는 엣지있는 광고가 탄생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서인영의 캣우면 광고는 오는 10월 지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