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타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배우 이영애가 결혼 9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가 정씨와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에 나타난 이영애는 편한 검정색 바지에 흰색 가디건을 걸치고 화장기 없는 모습이었으며,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영애는 취재진에게 미소를 지으며 "잘 살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이영애의 왼쪽 손에 낀 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남편 정모씨가 결혼식에서 끼어준 일명 '참깨 다이아' 반지는 화이트 골드에 참깨만한 다이아 몬드가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남편과 일정이 맞지 않아 혼자 귀국한 것"이라며 "기자회견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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