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가수 강은비가 클레오파트라로 깜짝 변신, 가요계 신고식을 치렀다.

가수 데뷔를 앞두고 "무대 위에서 그동안 숨겨졌던 이미지를 마음껏 발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던 강은비는 Electric HipHop과 Powerful한 Dance가 가미된 '메이킹 러브(Makin' Love)'로 MTV 'THE M(더 엠)'의 'THE M's CHOICE'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강은비가 선택한 의상은 바로 '클레오파트라룩'. 윤기나는 긴 흑발에 이마를 덮는 뱅스타일 헤어와 몸에 피트되는 골드컬러 스팽글 미니원피스를 매치해 중독성 있는 섹시함을 발산했다.

첫 녹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강은비는 손담비 안무팀으로부터 사사받은 섹시한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며 귀여운 섹시함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강은비 소속사 스타앤히트 측은 "강은비가 프로페셔널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과 의상스타일 연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파격적인 섹시함을 선보이는 레이디가가의 의상을 모티브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기도 했다. 조만간 더 화려한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강은비는 현재 KBS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미풍(지창욱)과 애틋한 러브라인을 그리는 '최수희' 역으로 출연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