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따라 23일 TV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된다.

23일 KBS 2TV에는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 대신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40회)'와'스펀지 2.0'이 방송된다.

MBC는 '일요일일요일밤에'가 결방되고 드라마 '선덕여왕(26회)'과 '탐나는도다(6회)'가 방송되며 SBS에는 '인기가요'와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대신 'SBS스페셜'과 '생활의 달인 베스트'편이 마련됐다.

KBS 관계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과 관련해 추모 분위기와 맞지 않는 오락, 예능 프로그램을 교양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