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 서거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그리고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며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대중문화와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으로 존경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의를 표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서태지는 2004년 2월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김 전 대통령과 만나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런 인연을 매은 서태지는 김 전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크게 애통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43분 투병 끝에 향년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