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이 표절 논란 속에 솔로 앨범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와 흡사하다며 표절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하트브레이커'와 뮤직비디오를 18일 전격 공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솔로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지드래곤의 단독 프로듀싱을 진행된 앨범인 만큼 그 동안 빅뱅 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지드래곤의 음악 색깔이 잘 표현됐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특히 후속곡이 아닌 '하트 브레이커'-'브리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한 곡에 집중하거나 순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앨범 전체를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프로모션 전략이기 때문이라는 것.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표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하트 브레이커’ 음원이 미국의 플로 라이다 측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