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여배우 김혜영(34)이 배우 김성태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 커플은 김혜영이 일본 활동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지난 3월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영은 지난 1998년 귀순한 이후 SBS 드라마 '덕이', KBS2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성태는 영화 '피아노치는 대통령', '강적', '이중간첩' '귀여워'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들 결혼식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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