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앨범 재킷 사진으로 컴백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룹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가 디자이너 이상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오는 25일 6집 'Sophisticated'(소피스트케이티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쥬얼리는 지난 15일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6집 타이틀 곡 'vari2ty'(버라이어티)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이상봉 디자이너가 그동안 각종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옷을 입어 스태프들의 눈길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에서 박정아는 연퍼플 색의 롱드레스로 우아한 여신 자태를, 서인영은 패셔니스타답게 지난 3월 이상봉 디자이너가 파리컬렉션에서 선보인 호피무늬 원피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은정은 깜찍한 화이트 의상으로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하주연은 빈티지 느낌의 체크 드레스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들은 이상봉 디자이너 측이 쥬얼리를 위해 흔쾌히 의상 지원을 해주었다"며 "멤버들은 우아한 귀부인풍의 의상을 입고 고품격 살롱에 앉아 도도한 매력을 뽐내는 장면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옷을 입는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한편, 쥬얼리는 6집 타이틀곡 '버라이어티' 뮤직비디오는 오는 25일 음반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