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 다른 사람의 부인 혹은 남편이 있어 ‘품절된’ 아까운 남녀를 일컫는 신조어 '품절남녀',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품절남녀 연예인 1위로 꼽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에서 미혼남녀 629명에게 ‘결혼과 동시에 품절남녀로 등극할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구인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품절남 0순위’에는 26.1%로 현빈, ‘품절녀 0순위’에는 30.7%로 송혜교가 1위에 뽑혔다.

‘품절남 0순위’ 2위로는 구은애의 연인으로 연기파 배우인 하정우가 17.2%로 뽑혔고, 3위에는 15.3%로 김효진의 연인 유지태가 뽑혔다.

4위는 11살 연하 조안을 연인으로 둔 박용우(11.0%)가 뽑혔으며, 5위는 박한별과 7년째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세븐(10.2%)이 6위에는 6년째 김지수와 연애 중인 김주혁(7.9%)이 뽑혔다.

다음으로 ‘품절녀 0순위’ 2위는 18.9%로 준비된 신부 감 장윤정이 뽑혔고, 3위는 타블로의 3차원 그녀 강혜정(11.2%)이 뽑혔다.

4위로는 주몽의 그녀 ‘소서노’로 인기를 끌었던 나얼의 그녀 한혜진(8.9%)이 뽑혔고, 5위에는 '우리 결혼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연인 김용준과 가상 부부로 인기몰이 중인 황정음(8.0%)이 선정됐다.

6위에는 7년째 연애 중인 세븐의 그녀 박한별(6.9%)이 랭크됐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