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종영한지 반년이 넘었지만 주인공 F4의 열풍이 여전하다.

올해 초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네 주인공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일본 발매 화보집 'SOFF(story of Four Flowers)'가 한국으로 수입 예약 발매된 첫 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SOFF'는 한국 단독 정식 수입 발매처인 교보문고에서 온라인 예약 발매를 시작한 13일 곧바로 수입 일본 서적 판매량 부문 1위로 올라섰다.

'SOFF'는 '꽃보다 남자'의 네 남자가 드라마 스틸 사진집을 제외하고 함께 참여해 만든 유일한 화보집이다. 올 컬러 168페이지 분량에 F4가 각각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 풍경 속으로 들어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집이다.

일본의 글로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으며 일본에서는 '꽃보다 남자'가 TBS를 통해 공중파 방송을 시작한 7월 31일부터 한류전문 연예 포털 사이트 켄터키(www.kenterkey.com)을 통해 예약 발매가 시작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한국 모두 현재는 예약이 진행 중이며 내달 5일 화보집이 배송된다. 화보집에는 멤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F4 스페셜 영상 DVD'가 함께 제공되고 사전 예약자에 한해 포스터가 특전으로 포함돼 있다.
'SOFF'는 지난 2월 '꽃보다 남자' 방송 중 바쁜 일정을 쪼개 한국 곳곳에 숨어 있는 유럽풍의 전원 건축물에서 진행됐다.

드라마 종영 후 멤버 4명 모두가 확실한 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각자의 활동이 바빠져 함께 모여 작업하기가 힘든 상황이 되면서 사실상 F4가 함께 작업하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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