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13일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의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용감한형제는 13일 공식 홈페이지(www.bravesound.com)를 통해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 ‘브레이브사운드’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홈페이지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브레이브사운드’ 인트로 뮤직비디오는 용감한형제에 대한 안티팬들의 욕설과 프로듀서로서 가슴아픈 심경이 가사로 담겨 있다. 또한 신디사이져가 들어간 강한 사운드에 세련된 특수효과까지 더해진 파격 영상미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난 가봤어 죽음의 문턱까지 / 지치고 지쳐 맘 속에 돋힌 가시 / 한강이 보이는 사방이 벽인 방에서 / 매일같이 눈물로 두드렸던 건반 / 기계처럼 곡을 썼던 지난 날 / 미치기 일보 직전이라 생각했던 순간 (세상과의 Kiss) / 그 동안은 계획된 침묵 / 잠시 움츠리고 있던 것일 뿐’이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있다. 이 가사는 프로듀서로 힘들었던 시간이 고백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오는 18일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 ‘애티튜드’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