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화난 아내를 달래주는 노하우를 깜짝 공개했다.

이문세는 10일 MBC '놀러와'의 '별이 빛나는 밤에 40주년' 특집에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했다.

먼저 이문세는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설거지가 최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에게 잘못했을 때 무조건 할 일을 찾는다"며 "아내는 화나있다가도 설거지를 싹 해놓으면 풀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잘못 애교를 부리다가는 오히려 더 큰 화를 부른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문세는 신혼 초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은 노래였다고 전했다. 그는 "기타와 함께 노래를 불러주면 아내의 화가 풀어지곤 했는데 요즘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이문세는 김건모, 박미경과 함께 '미니 콘서트'를 선보이여 좌중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