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화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촬영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한태교류센터는 태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우연'이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한국 로케를 진행한다고 10일 말했다.

영화는 두 남녀가 우연히 반복되는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운다는 내용을 담는다.

한국에서의 촬영은 여행사 사장인 남자 주인공이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찾는 한강 유람선, 남산 N 서울타워, 청계천, 명동, 수원화성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영화는 오는 11월 태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