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임창정은 KBS2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서 김창렬, 이하늘, 오지호, 김준, 마르코, 한민관, 마리오, 신동호 등과 호흡을 맞추며 야구를 하고 있다.

또한 '천하무적 야구단' 외에 영화 '청담보살'의 막바지 촬영, 스타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 MC, 뮤지컬 '빨래'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채워나가고 있다.

임창정은 "서울, 지방 가리지 않는 전국적인 촬영으로 집에 들어가기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애정으로 영화 러브콜을 고사한 비화를 털어놨다.

임창정은 "사실 최근에 예전 크게 흥행했던 시즌2 성격의 영화와 해외 올로케 촬영이 확정된 대작 영화 러브콜이 들어왔다"며 "너무도 하고 싶었지만 현재 내년 초 까지의 확정된 스케줄이자 여러 친구들과의 약속인 '천하무적 야구단' 활동에 차질을 주기 싫어 모두 고사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C를 팀감독으로 영입해 완벽한 팀이 갖춰졌다"며 "자신감도 생기고 정말 제대로 된 정식 활동을 시작 하게 돼 뿌듯하다"고 행복해했다.

어느덧 "야구와 '천하무적 야구단'이 즐겁고 비중 있는 활동이자 생활이 됐다"며 미소지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베스트 멤버의 확립과 함께 단장, 감독까지 영입하며 시청률 10% 대를 육박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