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꽃미남' 김준의 이름을 내건 '김준룸'이 개설됐다.

지난 5일 개관한 인천의 대표적인 특급 호텔인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송도 파크 호텔(이하 송도파크호텔)에 ‘김준룸’이 마련된 것.

6일 김준이 인천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인천관광공사 소유인 송도파크호텔이 이를 기념해 ‘김준룸’을 특별히 개설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한류스타가 소개하는 지방관광’ 웹 프로모션 제4탄으로 김준을 ‘인천의 얼굴’로 내세웠다.

김준은 “지금까지 해 온 일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한국을 해외에 홍보하는 뜻 깊은 임무인 만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히며 대단한 의욕을 보였다.

한류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T-MAX 콘서트와 공연 등으로 아시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준은 인천홍보대사로 인천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준은 6일 홍보 대사 위촉식에 앞서 ‘김준의 행복한 선물, 인천을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일본의 유명 사진작가인 시모코시 하루키와 함께 인천 홍보를 위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다.

인천의 소래포구 어시장,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홍예문, 신포시장, 아트플랫폼 등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은 인천관광공사 사이트(http://www.i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준은 오는 13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인천관광을 소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