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컴백 준비에 들어갔다.

드라마 ‘시티홀’ 종영 이후 휴식기를 취했던 차승원은 차기작으로 이준익 감독의 새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박흥용의 동명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임진왜란 후 선조 29년인 1596년 일어난 ‘이몽학의 난’을 그릴 예정이다.

차승원은 ‘이몽학의 난’의 핵심인물 왕족의 서얼출신 이몽학으로 분해 황정민, 한지혜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황정민과는 ‘시티홀’과 ‘그저 바라 보다가’를 통해 수목드라마의 라이벌 관계였지만 이번에는 한 영화에서 출연하는 인연이 됐다.

특히 차승원에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2005년 출연한 영화 ‘혈의누’ 이후 4년여 만에 출연하는 사극작품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승원은 ‘난’을 주제로 한 영화의 특성상 대규모 전투신과 무술신 등이 불가피한 한 상황 이기에 영화 준비와 몸 만들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한편 차승원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세이빙 마이 와이프’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