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알리 라터(33)가 배우 헤이즈 맥아더(32)와 결혼식을 올렸다.

알리 라터는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의 '니키 샌더스' 역을 연기해 인지도를 높인 여배우다.

현지 언론 '피플'에 따르면 라터의 대변인은 "라터와 맥아더가 1일(현지 시간) 미국 메인 주 켄느번크포트에 있는 맥아더 가족 사유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늦은 오후 울창한 나무숲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신부 라터는 웨딩드레스의 대명사라 불리는 유명 디자이너 베라 왕의 드레스를 입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라터는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버지의 손을 잡고 색색의 꽃들이 가득한 잔디길을 걸어들어왔다.

또한 그녀의 신랑 맥아더는 고가의 명품 턱시도에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5년의 연애 끝에 지난 2007년 12월 약혼했었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