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세나가 드라마 '전설의 고향-금서(禁書)'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전설의 고향'은 지난 1977년 첫 방송 이후로 현재까지 여름밤 납량특집의 대명사로 꼽히는 KBS드라마다. 이세나는 '2009 전설의 고향' 6편 '금서(禁書)'편에서 양가집 규수 '해명'으로 등장한다.

'금서(禁書)'는 금기된 책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원한과 공포를 이야기한다. '해명'은 양가집 규슈이지만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인물로 이세나는 아리따운 양가집 규수와 원한 맺힌 귀신의 모습을 모두 연기할 예정이다.

이세나는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포스타와 타이틀 촬영을 마친 상태다. 특히 수중에서 이어진 포스터 촬영을 위해 오랜시간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09 전설의 고향' 은 단막 시리즈 형식으로 총 8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에는 이세나를 비롯해 조윤희, 전혜빈, 이영은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10일 방송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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