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만화가 임혁필이 이번에는 서양화가로 변신했다.

임혁필은 5일부터 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코리아 아트 썸머 페스티벌 2009'(이하 KASF 2009)에 참가해 그림 10점을 출품했다.

청주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인 임혁필은 지난 2008년 만화책 'Feel So Good'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혁필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만화 실력에 상상력을 더해 개그맨다운 재치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가와 일반인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예술가가 중심이 돼 미술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아트페어다.

오픈마켓(직거래 장터) 형식을 도입해 작가가 직접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KASF 2009에는 방송인 이상벽, 연기자 박상원 등도 출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