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일정에 13일동안 숙소에도 못가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가수와 연기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연이 활동중인 그룹 '티아라'의 데뷔 이후 활동과 드라마 '혼'의 촬영이 겹쳐 바쁜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지연의 소속그룹 '티아라'는 지난달 2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한 이후 음악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연이 출연 예정인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룹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티아라는 현재 함께 숙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연은 바쁜 일정으로 13일간 한번도 숙소에 들어가지 못했다.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실제 지연의 지난주 스케줄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드라마 밤샘 촬영을 하고 연습실로 직행해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연습을 한 뒤 미용실로 가 헤어 셋팅과 메이크업을 마치고 방송국으로 향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이후 다시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하는 등 강행군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잠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것으로 해결하고, 연습실에 딸린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생활을 했다. 지연이 목욕용품이나 갈아 입을 옷 등의 필수품을 챙길 시간조차 없어서 티아라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다. 티아라의 멤버들이 바쁜 지연을 챙겨주며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은 "바쁜 스케줄에 쫓겨 너무 피곤하지만 언니들이 잘 챙겨주고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고 있어 힘을 내고 있다"라며 "가수와 연기자로 모두 성공적인 데뷔를 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라며 욕심을 내비췄다.

한편, 지연이 출연하는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5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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