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이라 친할 뿐이지 절대로 교제 중인 것은 아니다."

MBC 새 주말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여주인공 서우가 항간에 제기된 탤런트 임주환과의 열애설에 대해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4일 공식으로 밝혔다.

서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우를 포함해 같은 드라마에서 촬영하고 있는 임주환, 이선호, 황찬빈 등 '탐라는도다'의 주역들이 오랜기간 촬영했고 같이 잘 어울려 다니며 친분이 두텁다"며 "임주환과의 열애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아울러 "방영도 되기 전에 이런 기사가 보도돼 서우와 임주환이 이를 의식해 촬영중 어색하게 될까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8일 첫 방송을 앞둔 '탐나는도다'는 동양 문화에 빠져 있는 영국 귀족 윌리엄 스펜서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의 제주도에 표류해 한국인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얽히고 설키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17세기 중반 제주도에 표류했던 네덜란드인 하멜을 모티브로 구성됐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 속에서 서우는 말썽꾸러기 해녀 '장버진' 역할을 맡아 고난도 수중 촬영과 제주도 사투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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