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생일파티 때문에 CF를 거절한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3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 일보다 친구들의 우정을 중요시해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민아는 "지금은 활동을 오래해서 낯가림도 덜해지고 철도 많이 들었는데 어렸을 때는 낯도 많이 가리고 고집도 셌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번은 생일 파티를 하겠다고 CF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깜작 폭로했다.

신민아는 "친구들이랑 파티를 하려고 준비를 다 해놨는데 갑자기 오늘 당장 CF를 찍자는 제의가 들어왔다"며 "어린 마음에 '내가 왜 생일인데 일을 해야 돼' 싶어 촬영장에서 안하겠다고 떼를 부린 적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신민아에게 "만약 똑같은 상황이 지금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질문했다. 신민아는 "지금은 친구도 많이 없을 뿐더러 CF촬영을 해야한다"고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