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2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했다.

동방신기 멤버 5명은 전원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으며 해체설과는 별개로 사이좋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1일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 '에이네이션 09'공연을 마치고 서둘로 입국했으며 소속사 소송건과는 별개로 일본 스케줄과 16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09'에도 출연할 것임을 밝혔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팬들과의 약속인만큼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 만들어질 일정에 대해서는 멤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개인 사업을 추진하다 이것을 소속사가 제동을 걸자 지난 1일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수입 내역 파악을 위해 증거보전 신청서도 함께 접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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