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허경영(58)씨가 이색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허경영씨는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구속수감됐던 1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지난 23일 출소했다.

허씨가 유포한 허위사실에는 ▲대통령 당선 시 박 전 대표와 결혼 ▲박정희 전 대통령 정책보좌관 역임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만찬에 한국 대표로 참석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양자출신 등이 있다.

그는 출소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 사망 삼일 전 그의 영혼이 찾아왔었다"며 "온 몸에 예수처럼 못 박힌 자국이 있었다"라는 이색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소 후 케이블 방송국과 협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의 마이클잭슨 관련 인터뷰는 29일 오후 10시 Y-STAR '궁금타'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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