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잇 걸(It Girl) 박신혜가 아바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바엔터테인먼트는 채정안, 한지민, 김정화, 민효린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다양한 끼와 성숙한 여인으로의 변신으로 각광받고 있는 ‘핫 아이콘’ 박신혜를 영입했다.

2003년 이승환의 ‘꽃’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박신혜는 순수하고 귀여운 외모, 풍부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 드라마 '서울 1945', '비천무' 등에 출연, 소녀다운 순수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함께 발휘한 박신혜는 2006년 드라마 '천국의 나무', 영화 '전설의 고향' 등 주인공을 꿰차기도 했다.

드라마 '궁S', '깍두기' 등에 출연했으며, 2007년부터 2년간 MBC '환상의 짝꿍' MC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 광고에서 장근석, 이민호와, '다이나믹 킨' 광고에서 김현중과 함께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차세대 CF퀸으로 각광 받고 있다.

아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는 물론, MC, 댄스 등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가진 박신혜씨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박신혜는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배우이다. 겹겹이 새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양파처럼 보여진 것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욱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내면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로,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눈빛이 매력적인데 앞으로 함께 할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최근 케이블채널 올리브TV의 '박신혜 인 뉴칼레도니아, Take It Paradise!'에 출연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