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쓰나미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가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돌파(서울누계 473,788/ 전국누계 2,000,614 스크린 수 서울 165개/ 전국 739개, 배급사 공식 집계)했다.

이는 올 한국 영화 가운데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최단 기간 200만 돌파로 각별한 의미를 내비치고 있다.

'해운대'는 지난 22일 개봉해 첫 날 19만 관객 동원 이후 27만, 31만, 61만, 62만 등 개봉 이후 스코어가 매일 증가하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운대'의 개봉 첫 주 스코어는 '디워'(295만), '괴물'(263만), '놈놈놈'(219만)의 뒤를 이으며 4위를 기록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해운대'는 박스오피스 2위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와 큰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본격적인 방학 시즌을 맞이한 스크린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운대'가 한국 영화 사상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