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드디어 '복실'의 정체가 밝혀져 대반전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 32회에서 '복실(유선 분)'은 촌스럽던 모습을 버리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자신의 본래 모습인 능력있는 병원 재벌 집안의 맏딸이자 촉망받는 신경외과 의사 '제니퍼 김'으로 변신한 것.


'복실'의 완벽 변신으로 새롭게 전개될 '대풍(이필모 분)'과의 러브라인 및 갈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솔약국집 아들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리숙해 보이기만 했던 복실이 좋은 집안 의사였다니 놀라운 반전이다", "새롭게 전개될 제니퍼와 대풍의 역전극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등 '복실'의 변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유선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복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하지만 순수하고 착한 내면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캐릭터의 심리 변화에 따른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설득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솔약국집 아들들'은 배우들의 호연과 짜임새있는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26일 36.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