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의 ‘인디언 보이’ 라이브 무대에 함께 오르는 객원 래퍼 비아이(B.I)가 화제다.

‘인디언 보이’ 라이브 무대가 방송 될 때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각 음악 사이트 게시판에 B.I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컴백 무대인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한 모든 가요 프로그램에서 MC몽과 함께 출연한 B.I는 어린 나이로 화려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랩 실력으로 ‘인디언 보이’의 무대를 더욱 빛내 음악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많은 음악 팬들은 “지금의 B.I의 모습을 보니 빅뱅의 G-DRAGON을 보는 듯 하다” , “10년 후가더 기대 되는 꼬마 래퍼 인 것 같다. 랩 하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다”, “어리지만 랩 실력이 무척 뛰어난 것 같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 , “MC몽이 직접 제작하는 신인인지 궁금하다. 인디언 보이 음악에 딱 맞는 것 같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MC몽이 직접 발굴한 아이다. 14살로 본명은 김한빈이다”라며 “’인디언 보이’ 음악에 맞는 객원 래퍼를 찾다가 장근이의 소개로 우연찮게 만났다. 그 자리에서 바로 랩을 들려달라고 했더니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즉석 랩을 만들어 보여줬다. 어리지만 무대를 무서워 하지 않고 랩 실력도 기대한 이상 만큼 뛰어나 MC몽이 바로 캐스팅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음악 팬들과 가요계 관계자들로부터 MC몽이 B.I를 직접 기획, 제작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MC몽이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C몽의 ‘인디언 보이’는 일병 ‘알통춤’ , ‘홀라때 춤’ 등의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를 비롯한 수록곡 전 곡이 모든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